몇 해 전부터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 '버마를 사랑하는 작가들 모임',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 등 나라별 작가 모임부터 이들을 아우르는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인들과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전문 문예지의 창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아시아'라는 것은 특정 공간만을 지칭하는 개념도 아니고, 관점, 지향하는 바, 그리고 누가 상상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또 끊임없이 유동하는 개념이라고 볼 때, 개별 나라들의 관심에서 출발해서 점차 아시아로 사고를 확장하고 다시 한층 폭넓고 깊게 한국의 문제를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 문인들에게 있어, 아시아는 무엇일까요? 문화를 통해 아시아와 연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번 포럼에서는 제목 그대로 '우리 속의 아시아, 우리가 꿈꾸는 아시아'에 대해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